국내 대형조선 빅3(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)와 중견기업들의 수주잔량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. 올해 전 세계 신조선 발주량이 1년 새 크게 증가하며 글로벌 조선소들은 일제히 수주잔량을 늘리는데 성공했다.
다만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조선사들의 일감은 크게 증가한 반면, 중견기업들의 수주잔량은 큰 변화가 없거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며 희비가 엇갈렸다. 특히 성동조선해양과 대선조선은 클락슨이 발표한 조선소별 수주잔량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일감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.
< 최성훈 기자 shchoi@ksg.co.kr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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